"사랑한다면 등록부터"…'동물행복페스타' 함께한 서울시수의사회
무료 건강상담·내장형 동물등록 홍보 펼쳐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동물행복페스타'에 참여해 시민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4년 제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고 올해 처음으로 국가 지정기념일로 격상된 '동물보호의 날'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관련 기관,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울'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행사 기간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과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및 홍보를 진행해 많은 보호자의 발길을 이끌었다. 상담 부스에는 반려견의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하려는 보호자부터, 안과 질환이나 슬개골 탈구 등 관절 문제를 문의하는 시민들까지 다양한 상담이 이어졌다. 실제로 상담 후 내장형 동물등록까지 참여하는 보호자들도 있었다.
이날 건강상담은 서울시수의사회 동물복지이사인 이봉희 하스펫탈동물병원 원장과 대외협력이사 임희수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직접 참여해 진행했다. 두 수의사는 반려동물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따른 질환 예방, 주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 등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수의사회 관계자는 "시민과 직접 만나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의사 단체로서 반려동물 문화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수의사회는 그동안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 유기동물 보호, 반려동물 행동교육 등 공공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동물복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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