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 K컬처 페스티벌 'KOOM 2025' 공식 후원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는 K-컬처 페스티벌 'KOOM(꿈) 2025'를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KOOM 2025'는 16~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열리며, 유진이엔티는 콘텐츠 제작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KOOM 페스티벌은 미국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한인 창업가들의 연결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K-스타트업과 K-컬처를 결합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 대한항공 등 국내외 주요 정부 기관과 기업이 함께 후원한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트업 피치 대회, 글로벌 연사 세션, 기업·브랜드 전시, K-푸드 부스, 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연사로는 권오현 전 삼성전자 부회장,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김봉진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태호 HYBE COO, 이승규 핑크퐁 창업자, 김준구 네이버웹툰 창업자 등이 참여한다. 송길영 작가, 한나 양 뉴욕타임스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K-스타트업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연결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3일간 매일 저녁 진행되는 K-POP 페스티벌에는 에픽하이, 자이언티, 코르티스, 샘킴, 소향, 송소희, 트리플S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유진이엔티는 이번 행사에서 단순한 후원을 넘어, K-컬처와 K-스타트업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는 여정을 담은 콘텐츠 제작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콘텐츠는 국내외 방송사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KOOM 페스티벌은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축제"라며 "유진이엔티는 K-콘텐츠의 성장성과 혁신성이 세계 무대에서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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