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동물의료센터, 나비야사랑해 후원…벳아너스, 의료봉사 지원
동물보호소 도움 이어…"입양 가도록 지원 확대"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으뜸동물의료센터가 최근 서울 고양이보호소 '나비야사랑해'에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6일 인천 으뜸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꾸준히 동물보호소 후원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동물병원 연합 '벳아너스'의 의료봉사 장려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이보호소 후원에 나섰다.
나비야 사랑해는 2006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질병 등으로 입양이 어려운 고양이, 학대·방치 피해 고양이, 애니멀 호더나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을 치료하고 보호하면서 입양을 보내고 있다. 보호소 특성상 의료·위생 물품 수요가 높아 상시 소모품 확보와 치료비 지원이 절실하다.
강지아 으뜸동물의료센터 원장은 "동물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현장에서 실제로 지금 필요한 도움을 드리는 것이 동물병원의 역할"이라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돌봄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치료를 받고 회복해 입양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의료봉사 장려 프로그램을 기획한 벳아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 병원에게 꾸준히 의료 봉사 및 기부를 추천하겠다"며 "전국의 많은 동물보호소에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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