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챌린지 출범
"치매는 STOP! 건강은 GO! 건강수명 10년 더, 지금 시작합니다"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민국의 건강수명을 10년 더 늘리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는 오는 10월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건강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기 챌린지(이하 건대함 챌린지)'를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앞두고 1일 오후 '건대함 챌린지 준비모임'이 진행됐다. 모임에서는 챌린지 준비팀의 명칭을 '5080 챌린저스'로 정했고, 팀을 이끌 캡틴에는 건강수명 5080 국민홍보위원회 김모란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5080 챌린저스에는 김모란 캡틴을 비롯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강보람 차장,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정주아 이사, 스마일재단 김지선 사회복지사,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이서린 사회복지사, 세화고 홍보부장 양은우 군 등이 참여해 세대와 직종을 아우르는 신선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건대함 챌린지의 대표 구호는 "치매는 STOP! 건강은 GO! 건강수명 10년 더! 지금 시작합니다"로 정해졌다.
준비모임에서는 "나는 ○○○을 할 것입니다"라는 선언 방식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5080시간 금주 선언", "5080보 걷기", "5080m 달리기", "하루 30분 운동하기", "주 3회 가족과 식사하기", "정기 구강검진 받기" 등 국민이 따라 하기 쉽고 재미있는 도전 과제가 제시됐다.
김모란 캡틴은 "우리의 작은 도전이 모여 대한민국의 건강수명을 10년 더 늘릴 수 있다. '건대함' 챌린지를 통해 즐겁게 참여하고, 모든 국민이 서로 응원하면서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챌린지는 10월 15일 체육의 날에 공식 출발 선언을 하고, 12월 17일 첫 '대한민국 건강의 날'에서 성과를 공유한다.
이후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대한민국 건강의 날로 삼아 모든 국민이 생활 속 건강을 점검하고 나누는 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내년 5월 2일 오복데이에서는 각자의 다짐이 실제로 무엇이 달라졌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이는 대한민국 건강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임지준 대표는 "이번 챌린지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수명 연장의 주인공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강수명 10년 연장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의 작은 습관 변화에서 시작된다.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이 흐름이 새로운 건강문화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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