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0세 이상 희망퇴직 전 부문 실시 "본인 원할 경우에만"

지난달 MS사업본부 이후 타 조직 희망 수요 고려
인력 선순환 차원…신입사원 채용 병행

사진은 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4.7.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LG전자(066570)가 전 부문에서 50세 이상 구성원을 대상으로 본인이 원하는 경우를 전제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7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대 3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하는 자율적 희망퇴직을 전 조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달 MS사업본부에서 먼저 희망퇴직을 운영했고 다른 사업부의 인력 선순환 필요성을 검토했다. 동일한 기회 제공에 대한 일부 구성원 의견이 있어 신청 기회를 안내하는 수준에서 희망퇴직 대상을 넓혔다.

희망퇴직은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들이 대상이다. 이 경우에도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만 신청을 받기로 했다. 희망퇴직자들은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및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최대 2년 치 자녀 학자금 등이 지급된다.

LG전자는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구성원 연령대별 구성과 수요 등을 고려해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인력 운영상 필요가 있을 경우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희망퇴직 외에도 만 50세 이상 희망자에 근무시간의 절반을 할애해 창업 및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브라보마이라이프(Bravo My Life)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22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집중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주요 분야는 소프트웨어, 로봇, 소재·재료, 통신 등 R&D 분야와 영업∙마케팅 등이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