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사태까지…닥터헤리엇 신제품, 출시 한 달 만에 1만 팩 돌파

투명성·기능성 무기로 성장…보호자 신뢰 얻어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닥터헤리엇'의 신제품이 출시 한 달 만에 1만 팩 이상 판매되며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어반포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어반포즈(대표 신준호)가 지난 8월 선보인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닥터헤리엇'의 신제품이 출시 한 달 만에 1만 팩 이상 판매되며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어반포즈는 닥터헤리엇 2차 라인업 중 하나인 '브레스케어'가 오프라인 박람회 '케이펫페어'에서 첫 공개 후 쿠팡과 스마트스토어에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쿠팡 로켓배송에서는 물량이 조기 품절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어반포즈 관계자는 "기존 츄르형 레토르트 영양제가 원료나 함량 정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은 것과 달리, 닥터헤리엇은 전 성분과 함량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차진원 어반포즈 연구소장(24시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이 어반포즈 유튜브에 출연해 반려견 기관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어반포즈 제공). ⓒ 뉴스1

차진원 어반포즈 연구소장(24시 월드펫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레토르트 제형은 수분 함량이 높아 유효 성분 배합이 어렵고 고온 멸균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며 "오랜 연구를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독자 레시피를 개발했고, 잔존율이 높은 고순도 원료를 사용해 기능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2차 라인업은 △심장·호흡기·면역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브레스케어', △눈·뇌 건강과 항산화 기능을 지원하는 '아이앤브레인'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브레스케어는 N-아세틸글루코사민, 에키네시아 등 20여 종의 성분을, 아이앤브레인은 GL-40EP(고순도 난황레시틴)과 페룰산 등 15종 이상의 핵심 성분을 1 스틱당 500㎎ 이상 담아 기능적 효과를 높였다.

신준호 어반포즈 대표는 "브레스케어의 성과는 반려인들의 건강관리 인식 수준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제품으로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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