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천 명 몰리는 공식 '종이비행기대회' 27일 개막

제6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진주서 열려
올해 역대 우승자들의 이야기 담은 최초 공식 출간물도 발행

지난해 종이비행기대회 오프닝 세리머니의 모습 (무림페이퍼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종이 기업 무림페이퍼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이비행기대회 '2025 제6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이하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가 오는 27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종이비행기를 하나의 스포츠로 격상시킨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매년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국내 유일의 공식 대회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와 함께 진주시장상, 공군교육사령관상,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된다.

지난 5일 오픈한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가 시작된 지 불과 24시간 만에 멀리날리기 종목이 마감되며 높은 관심과 인기를 다시 입증했다. 현재 오래날리기와 곡예비행기날리기 두 종목은 접수가 진행 중이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대회는 종이비행기 팬들의 열정을 기념하고 그 성과를 나누기 위해 출판기업 '종이나라'와 손잡고 대회 최초로 공식 출간물인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 우승작품모음집'을 선보인다.

역대 대회 우승자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종이비행기 도면이 수록된 책자는 9월 중순, 교보문고,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대회 현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들도 준비된다.

60만 구독자 종이 유튜버 '네모아저씨'와 함께 대회 공식 종이로 비행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종이접기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한 종이의 환경적 가치를 담은 '페이퍼밈'을 활용한 '나만의 키링 만들기', 대형 종이에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페이퍼 낙서존' 등 종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들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푸짐한 경품이 걸린 종이비행기 철인 3종 경기, 친환경 종이 놀이터 '무해한 페이퍼Pool'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참가 객을 맞이한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올해는 6회째를 맞아 대회 공식 출간물을 통해 자랑스러운 역대 선수들의 면면과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 운영으로 명실상부 '종이비행기 산실'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털사이트에서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무림페이퍼가 주최하는 공식 종이비행기대회가 오는 27일 진주서 열린다 (무림페이퍼 제공)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