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수원지사-수원영통경찰서 범죄예방 안전동행 업무협약

지역공동체 민생치안에 적극 협력키로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와 수원영통경찰서가 10일 지역사회 민생 치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와 수원 영통경찰서가 지난 10일 영통경찰서 본관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민생치안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도시 환경 조성 등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공동체 민생치안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순찰 강화 △취약계층 대상 범죄 예방 교육 및 안전 지원 △범죄 취약지역의 환경 개선 등 셉테드(CPTED) 사업의 공동 추진이 포함된다.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청소년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마트 폐점으로 인한 지역 상권 공동화에 따라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홍용범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장 주변의 기초질서 계도 및 취약계층 범죄 예방 교육 지원은 물론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한 도시 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