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 가디언스 공식 출범…몸캠피싱 원스톱 대응 솔루션 제공
라바웨이브 특허 기술 기반, 진단·차단·사후 관리까지 3단계 지원
딥페이크·영상통화 협박 등 신종 디지털 위협 대응 체계 구축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몸캠피싱 전문 대응 업체 시큐어 가디언스(SECURE GUARDIANS)는 11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큐어 가디언스는 몸캠피싱, 영상통화 협박, 딥페이크 범죄 등 신종 디지털 위협에 대응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디지털 범죄 대응 기업 라바웨이브(LAVAR WAVE)의 특허·인증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피해 진단, 데이터 분석,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3단계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해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는 △피해 영상·사진 유포 여부 진단과 증거 확보 △악성 앱 로그·서버 기록 분석을 통한 재유포 차단 △예상 유포 플랫폼 실시간 모니터링 △사후 결과 보고 및 추가 협박 대응 지침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피해자 연락처에 가상 데이터를 삽입해 지인 유포 가능성을 차단하고, 맞춤형 모니터링 기술로 인터넷상의 잠재 경로를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큐어 가디언스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단순 상담 지원을 넘어 글로벌 인증 기술 기반의 원천 차단·사전 예측형 전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시큐어 가디언스 관계자는 "피해자가 주저하지 않고 단 한 번의 상담만으로도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을 지킬 수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대응 기관으로서 신속한 대응과 고객 중심의 결과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큐어 가디언스 출범을 단순히 개별 피해자 지원을 넘어 사회 전체의 디지털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범죄 수법이 고도화돼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시큐어 가디언스가 새로운 안전망이자 희망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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