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국내 BTP 시장 선도 역할"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기업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하 비즈니스온)이 글로벌 ERP 기업인 SAP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AP BTP(Business Technology Platform)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온은 SAP ECC·S4HANA 등 다양한 ERP 환경에서 다수의 연동 경험에 더해, SAP 공식 파트너십 취득으로 국내 기업들의 SAP BTP 도입장벽을 낮추고,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이미 업계 최초로 SAP의 Clean Core 전략에 부합하는 RAP(ABAP RESTful Application Programming Model)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서 SAP Cloud 환경에 완벽 대응이 가능하고, BTP 상에서 유연하고 확장성 높게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ERP의 핵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SAP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세금계산서 1위 기업을 넘어, 국내 BTP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미 BTP 환경에 최적화된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부가세 솔루션도 런칭을 준비하고 있어,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에도 SAP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ERP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온은 전자 문서를 기반으로 전자세금계산서부터, 재무·회계의 영역은 물론 전자계약에 이르는 기업의 주요 업무 영역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며 B2B SaaS 시장을 선도해 왔다.
월평균 150만 사업자가 사용하는 스마트빌(SmartBill)은 연간 발행량이 약 5000만건으로 국내 세금계산서 발행량의 약 50%에 이르는 독보적인 점유율(자료 출처: 국세청)을 지니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어카운팅, 부가세·원천세, 펌뱅킹, 전자결재까지 재무 업무 전반에서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주요 대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로 포진해 있고 서비스 형태도 SaaS로 구성돼 있어 기존 고객의 높은 유지율과, 반복되는 서비스 매출의 증가세가 더해져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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