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엔 을사늑약 항거"…보훈 역사 알려주는 LG전자 AI 챗봇
LG전자 페이스북 '메시지 보내기'로 누구나 이용
특정 날짜와 가까운 보훈 인물·역사 소개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역사를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챗봇 '독립운동가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특정 날짜를 얘기하면 해당 일과 가장 가까운 보훈 기념일과 관련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15일 LG전자가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공개한 '독립운동가 AI 에이전트'는 누구나 '메시지 보내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페이스북 메시지 보내기로 특정 날짜를 이야기하면 AI 에이전트가 그 날짜와 가장 가까운 보훈 기념일과 관련된 보훈 인물 및 역사를 알려준다.
11월11일 '빼빼로데이'를 이야기하면 "11월 30일에는 독립운동가 민영환 선생님과 관련 있는 보훈 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라며 민영환 열사가 1905년 11월 을사늑약 체결에 항거한 역사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이뿐 아니라 민영환 열사에 대한 설명이나 민영환 열사의 유언을 알려주고, 을사늑약 항거를 다룬 유튜브 영상 링크도 제공한다.
이런 방식으로 2월 안중근 의사 의거, 3월 유관순 열사의 만세운동, 4월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 등 월별로 보훈 역사를 알려준다.
LG전자는 정확한 보훈 역사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의 지원을 받아 AI 에이전트를 제작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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