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 2분기 매출액 162억…전년 比 51% 상승

에르모어, 가이아코퍼레이션 인수 효과 본격화
3분기부터 추가 실적 반영 기대

이미지=㈜꿈비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유아용품 전문기업 꿈비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인다. 꿈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2억 원, 영업이익 3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분기 매출 119억 원 대비 35% 성장한 수치이며, 1분기 영업이익 2억4000만 원 적자에서 2분기 3억 원 흑자를 기록하며 반기 누적 60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한 수치다. 전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6억 원 대비해서는 5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 성장했고 당기순익은 25억 원이 개선된 실적이다.

올 2월 자회사로 편입된 에르모어 인수에 따른 외형 성장뿐 아니라 이익 개선의 효과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3분기부터는 상반기에 인수한 가이아코퍼레이션과 최근 인수한 ㈜옥토아이앤씨 실적이 연결재무제표에 편입됨에 따라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가이아코퍼레이션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386억 원에 1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유아용품 유통 전문 기업이다.

가이아코퍼레이션은 스토케(Stokke), 부가부(Bugaboo), 브라이텍스(Britax), 잉글레시나(Inglesina), 뉴나(Nuna), 조이(Joie), 맥시코시(Maxi-Cosi) 등 글로벌 브랜드를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 및 베네피아 로드샵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하반기 매장 확대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디즈니, 마블 마텔, 반다이 등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브랜드의 완구, 피규어 사업과 국내 점유율 85%를 기록하는 핫토이(Hot Toys) 독점 총판권을 보유해 키덜트, 컬렉터블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꿈비 관계자는 "에르모어와의 시너지에 더해 가이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브랜드 유통 역량이 결합하면 온오프라인 유·아동 시장 전반에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군 신제품 출시, 수출 확대, 콘텐츠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4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편, 꿈비는 올해 2월 유아용품 온라인 쇼핑몰 에르모어를 인수한 데 이어 5월 말에는 백화점과 로드샵 40여개 이상을 보유한 '가이아코퍼레이션'을 인수하며 유아용품 유통 사업을 강화해 왔다.

최근 시공매트 회사 옥토아이앤씨와 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인수 범위를 넓히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