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7월 글로벌 수주 16% 2위…中 75% 1위

클라크슨 리서치…전체 수주 물량 전년 比 58%↓

한화오션이 건조한 200번째 LNG운반선인 '레브레사(LEBRETHAH)'호(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0/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달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율이 16%를 기록, 중국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12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세계 선박 수주 물량은 203만CGT(표준선 환산톤수), 58척으로 전년 동기(487만CGT) 대비 58% 감소했다.

이중 한국 조선사는 지난달 33만CGT(8척)를 수주해 점유율 16%를 차지했다. 중국의 점유율은 75%로 152만CGT(43척)를 수주했다.

7월까지 올해 전 세계 누적 수주 물량은 2326만CGT(788척)다. 이 중 국내 조선사들이 524만CGT(123척)로 23%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의 점유율은 56%(1303만CGT·463척)다. 누적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은 37%, 중국은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1억 6479만CGT다. 한국은 전월 대비 2만CGT 증가한 3522만CGT(21%), 중국은 41만CGT 늘어난 9837만CGT(60%)를 차지했다.

지난달 신조선가지수는 186.65로 전월(187.11) 대비 소폭 떨어졌다. 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평균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지표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 51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26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2억 73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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