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컬러강판 '엑스톤'으로 간절곶 방문자센터 새단장

간절루 프로젝트…"적용 영역 지속 넓힐 것"

간절루의 지붕에 '엑스톤(X-TONE)'이 적용된 모습. (사진 출처 :윤준환)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G스틸은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엑스톤'(X-TONE)을 적용해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 방문자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범관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 교수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간절루 프로젝트는 떠오르는 해를 형상화한 곡면 지붕과 일출의 따스한 색감을 반영한 외관 디자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외장재로 사용된 엑스톤은 해안 지역의 기후 특성을 고려해 제작된 고내후성 불소 알루미늄 강판으로, 강한 바닷바람과 염분에도 변색과 부식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컬러강판이 일반적으로 한 가지 색상만 생산되는 것과 달리, KG스틸은 자체 기술로 7개 색상 조합을 구현함으로써 외관의 입체감과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스틸 관계자는 "이번 울산 해맞이 명소 프로젝트는 건축가가 요구한 시각적 특성과 기능적 조건을 고도화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완벽히 구현한 사례"라며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고객의 디자인 의도를 함께 완성해 나가는 기획형 제품 파트너로서 엑스톤의 적용 영역을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라고 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