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부천 레미콘 공장 'AI 기반 자율형 시스템' 구축

한일시멘트 부천 레미콘 공장(한일시멘트 제공). ⓒ 뉴스1
한일시멘트 부천 레미콘 공장(한일시멘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일시멘트(300720)는 이르면 올해부터 경기 부천시 레미콘 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형 공장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자동화 공장은 사람이 판단해 기계를 제어하는 방식이지만, 자율형 공장은 AI가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을 판단하고, 생산 계획을 조정하거나 문제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한다.

이런 시스템이 도입되면 생산 효율이 향상되고, 품질 편차와 안전사고 위험은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율형 공장의 핵심 기술은 디지털 트윈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 있는 공장을 가상 공간에 똑같이 만들어 미리 실험하고 예측할 수 있어 위험요소를 감지하거나 공정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다.

한일시멘트 부천 레미콘 공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천 레미콘공장은 총사업비 12억 원 중 50%에 해당하는 6억 원을 2년간 국비로 지원받아 자율형 공장을 구축한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자율형 공장 구축을 토대로 공정 자동화와 품질 관리 고도화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며 "성과 측정 후 다른 공장에도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