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LG화학 "투자 필요성 커져…LG엔솔 지분 활용방안 적극 모색"

"업황 부진…고수익 사업 전환 위해 투자 필요"
LG엔솔 지분 81.2% 보유…60% 제외한 지분 유동화 가능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매매 개시를 축하하고 있다. 2022.1.2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화학(051910)은 7일 "전방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고수익 사업 영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보유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지분이나 다른 자산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오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활용을 포함한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현재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1.2%를 보유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의 절대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분을 60%로 보고, 나머지 지분은 유동화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LG엔솔 주가는 전날(6일) 종가 기준 38만 4000원이다.

LG화학은 지난 5월에는 LG엔솔 지분 412만 9409주(지분율 1.76%)를 담보로 외화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총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LG화학은 "구체적 실행에 있어서는 전기차(EV)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사전 공시 절차 등 어려운 여건이 상존한다"며 "그렇지만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현금흐름과 시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구체적인 실행 시점과 방안을 결정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