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로마 취항 1주년…왕복 474편 운항 10만명 탑승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취항 1주년을 맞은 인천-로마 노선에서 왕복 기준 총 474편을 운항해 약 10만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고 7일 밝혔다. 수송객 10만명 중 4만여명은 올해 5~7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8월 8일 유럽 장거리 노선인 인천-로마 노선에 처음 취항했다.

국적별 탑승객 비중은 △대한민국(84%) △이탈리아(6%) △일본(3%) 등이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화물 부문은 1년간 2160톤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대형기 밸리카고 스페이스를 활용해 자동차 부품과 기계류 등 대형 화물을 적재했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로마 노선에 A330-200과 B777-300ER 여객기를 투입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로마 노선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장거리 노선"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