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봉사단 '숭사위드유', 당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
8월 1일, 충청남도 당진시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 지원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봉사단 '숭사위드유'는 지난 1일 최근 폭우로 피해가 큰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점원리 일원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당진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농경지 약 6129ha가 침수됐고, 양식장 10개소에서 새우 등 수산물 185t이 폐사 및 유실, 가축 농가 26호에서 약 37만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겪었다. 또한 주택과 상가, 도로, 교량, 하천 등 사유 및 공공시설이 붕괴되고 유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헌수 총장을 비롯해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숭사위드유' 봉사단원,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봉사단은 해당 지역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한 수재민의 비닐하우스를 찾아 침수로 방치된 농작물 수거를 돕고 재해 물품을 전달했다.
한헌수 총장은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당진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자 대학 공식 봉사단 '숭사위드유'를 주도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많은 분이 자발적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는 만큼 조속한 복구를 통해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숭사위드유'는 전인적 봉사 양성을 위한 봉사 의식 구현과 함께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공동체 의식 목적 함양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학 공식 봉사단이다.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숭실사이버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를 교육이념 아래, 7000여 명의 재학생과 분야별 3만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오는 8월 14일까지 총 4개 학부 26개 학과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2차 신입생을 모집 진행하고 있다. 입학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 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 상담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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