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 부산 복합문화공간 셀라스에서 여름 전시 개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으로 여름 감각을 해석한 다양한 작품 소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전시로 꾸민 기획으로 눈길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부산 복합문화공간 셀라스에서 여름전시회 <Chillin' and Feeli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키뮤스튜디오의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이 여름날의 감각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아트워크 작품들 채웠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소개를 넘어 관람객에게 일상 속 여유를 제안하는 기획 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 작품은 갤러리, 카페, 아트숍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문화공간 셀라스의 구조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 전체가 하나의 전시로 완성된다.
전시에는 키뮤스튜디오의 아트시그니처와 글로벌 협업 작품 등 총 21점이 공개됐다.
특별한 디자이너 고유의 유쾌한 상상력과 포용적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작품인 <그리드랜드_ 어반>, <그리드랜드_ 네이처>, <뉴욕 랜드>, <언박싱>, <케첩과 친구들>, <헤븐>, <뉴요커가 되다>, <뉴욕이 살아있다>, <조심해>, <빅토리 마우스>, <카카오 카우>, <킹 불도그>, <복숭복숭>, <램 브란트>, <한 입의 행복>, <브로드웨이의 불빛>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감각적인 드로잉과 스타일로 주목받는 디자이너들의 개별 일러스트도 함께 전시해 여름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는 "관람객들이 도심에서 예술과 감성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공간과 작품들의 조화로운 배치에 중심을 두고 구성했다"고 전시를 소개한 뒤 "여름의 감각이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으로 어떻게 해석되었는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키뮤스튜디오와 복합문화공간 셀라스가 공동 기획했으며 7월 31일까지 셀라스 B1 솔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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