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청년 On&Up' 4·5기 참여자 모집

고립 청년 사회 진입 지원
직무 교육에서 현장 일 경험까지 고립 청년 맞춤 커리큘럼 제공

청년 On&Up 커리어 warm‑up 4ㆍ5기 참여자 모집 공식 포스터 / 청년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청년재단이 퍼솔켈리코리아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청년 On&Up'(청년온앤업) 커리어 warm‑up 4·5기 참여자를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On&Up'(청년온앤업)은 고립 경험으로 인해 사회 진입의 어려움을 갖고 있는 청년들에게 직무 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의 미래 내일 일 경험 사업 중 하나다.

참여 대상은 고립 또는 은둔의 경험이 있는 만 15세부터 34세까지의 미취업청년 중 홍보·마케팅 직무에 관심을 가지고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주간의 직무교육 커리어 warm‑up 과정을 시작으로, 8주간의 일 경험 커리어 step‑up 과정으로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자기 진단을 통한 자기 이해,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취업 소양 교육과 함께 기업탐방과 실무형 프로젝트 실습을 수행한다. 이후 현장 일 경험 과정을 통해 직무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청년재단은 2018년부터 고립 청년 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청년 On&Up'(청년온앤업) 프로그램은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고립 청년 맞춤형 커리큘럼과 지원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직무 교육 외에도 프로젝트 실습, 1박 2일 도약캠프,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일 경험 참여 수당과 수료증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 참여와 실습을 위한 노트북도 대여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청년재단 관계자는 "청년 On&Up(청년온앤업)은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재단은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On&Up'(청년온앤업) 4·5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청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