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커머스, '힘내라농가' 롯데온 특산물 기획전 전개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위한 민·관 협력 모델 구축 시동

이미지=(주)라인커머스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라인커머스는 ESG 캠페인 '힘내라농가' 브랜드의 전국 확산을 위해, 정부 지원사업인 농림축산식품부·생산성본부의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과 연계해 오는 8월 2주 차부터 롯데온 메인 노출 테마 기획전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유통 구조 내에서 대형 기업과 농가에 밀려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청년 농가 및 청년 제조사의 온라인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힘내라농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에는 전통 특산물, 제주도 수산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

라인커머스는 기존에도 장애인 기부, 응원 편지 시스템, 농가 인터뷰 콘텐츠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함께 기획해 오며 ESG 기반의 착한 유통 사례로 주목을 받아왔다.

라인커머스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규모 생산자와 제조사의 제품을 보다 넓은 시장으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라인커머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된 자원과 협력 기반을 활용해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운영 대행 등 마케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청년 농부 및 청년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유통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라인커머스 노정한대표는 "인력 부분과 비용 부분 때문에 온라인 진출을 못하고 있는 소규모, 청년 지역 생산자들과 소비자를 잇는 진정성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고 싶었다"며 "유통의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농가(제조사) 제품을 정부 정책과 대형 플랫폼을 연결 고리 삼아, ESG 상생 매출로 이어지는 판로가 만들어지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밝혔다.

제트언스 박상진 대표는 "'힘내라농가'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은 곧 선순환 소비가 일상화되는 계기다"며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의 정부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