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자회사 'KAEMS', 글로리아 항공과 '항공정비 협력' 맞손

14일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글로리아 항공이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차례로 배기홍 KAEMS 대표, 신대현 글로리아 항공 대표. (KAEMS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14일 글로리아 항공과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항공 정비 MRO 전문업체인 KAEMS의 기술력과 항공전문가 양성 전문 기업인 글로리아 항공의 교육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앞으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긴밀히 협력, 항공기 MRO 시장에서의 동반 상승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배기홍 KAEMS 대표는 "현재 중국의 에어차이나 등 국내·외 총 2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정비와 중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MRO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