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이치, 세종에서 또 한 번 도약…제3공장 착공식 개최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헬스케어 전문기업 쓰리에이치가 9일 세종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에서 제3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신영민 청장, 세종시 상공회의소 김진동 회장,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 김왕환 회장 등 지역의 주요 내빈을 비롯해 쓰리에이치 정영재 회장과 정광형 사장, 전속모델 이봉주, 본사 직원 및 전국 센터 관계자와 고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400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인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쓰리에이치 제3공장은, 총 3개 동에 연면적 3만2678㎡ 규모로 화장품 및 지압 침대 제조시설과 함께 고객 체험동으로 구성된다.
운동 전후 근육·관절 케어 로션 '아스릭손 리스토레이션 젤' 등 연간 생산능력은 600만 개 수준으로 알려졌다.
쓰리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세종의 제3공장 설립을 통해 연구개발(R&D), 제조, 고객 체험을 아우르는 통합형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전까지 OEM 방식으로 생산하던 화장품 등의 제품을, 앞으로는 제3공장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재 쓰리에이치 회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치를 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화장품, 신약, 바이오 분야 신기술 등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 행사에서는 이 밖에도 중국 절강성지룽기계 왕지룽 대표와 한중합자경영기업 계약서 서명식을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착공식 축하 기념 쌀 화환 177㎏을 세종시 소정면사무소에 기부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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