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협력사 안전 상생 최우수기업 '고용부장관상' 수상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원과 백영식 과장(왼쪽)과 현대글로비스 안전보건팀 김준영 팀장.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원과 백영식 과장(왼쪽)과 현대글로비스 안전보건팀 김준영 팀장. (현대글로비스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매년 초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을 세우고 안전의식을 전국 물류현장에 이식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와 상생협력이 회사 안전정책의 핵심'이라는 메시지 협력사 맞춤형 안전 컨설팅 '글로갈게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종사자 의견에 귀 기울이고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1년부터 자동차운반트럭에 차량 상·하차 작업 시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화물칸 측면에 안전지지대를 설치하도록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운전자가 안전한 상황에서 조금 더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이 결합 개선된 2세대 안전난간대를 개발하고 설치를 돕고 있다.

기존 산업용 안전모 대비 부피는 16%, 무게는 14% 줄인 신형 안전모를 개발해 화물차 운전원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 안전모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심사도 통과하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매월 안전우수사원을 포상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이 확보돼야 현대글로비스의 안전도 확보된다"며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안전보건환경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