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라라 펫 수분크림, 모유두세포 시험…"탈모 방지 도움 확인"
라라동물의료원 수의사 개발…피부 개선 도움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닥터라라'가 공인기관을 통해 펫 수분크림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3일 닥터라라에 따르면 최근 엔피켐바이오에 펫 수분크림의 제품 시험분석을 의뢰한 결과 탈모 방지(예방) 효능을 입증받았다.
해당 시험은 인간 모유두세포(HHDPC)를 대상으로 한 세포 증식률 분석법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시험 물질 처리 후 세포 증식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탈모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HHDPC는 모낭의 주요 구성 세포다. 모발 성장 주기를 조절하고 생장 인자를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세포로, 다양한 탈모 예방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알로페시아X, 부분 탈모를 겪고 있는 강아지에게 2주간 제품을 꾸준히 사용한 보호자들의 후기와 수의 임상관찰 결과, 해당 부위에 털이 자라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업체 관계자가 전했다.
닥터라라 관계자는 "해당 사례는 제품의 일상적인 보습 기능을 넘어서 피부 환경 개선을 통한 피모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현재는 정식 임상연구 설계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라라는 피부치과 특화 동물병원 '라라동물의료원'의 수의사가 개발에 직접 참여해 만든 브랜드다.
앞서 자사몰 '닥터라라'를 통해 펫 수분샴푸 대용량 제품을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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