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IN-호남대, 동물병원·산업체 연계 인턴십…"현장 밀착형 교육"

PetXLab 우수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성료

해마루동물병원에서 실습을 마친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수료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GDIN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글로벌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이하 GDIN)는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와 공동 운영한 '펫엑스랩(PetXLab) 우수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일 GDIN에 따르면,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3일부터 8일간 진행됐다. 학과 재학생 중 선발된 우수 학생 2인이 참여해 반려동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 실무를 체험했다. 동물병원 실습부터 산업체·스타트업 견학, 박람회 참관까지 다층적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고 수준'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에서 임상 실습 진행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이 해마루동물병원에서 진료 과정에 참관하고 있다(GDIN 제공). ⓒ 뉴스1

가장 핵심적인 일정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이차진료기관인 해마루동물병원에서 진행된 심화 임상 실습이었다. 학생들은 내과·외과·영상의학·응급의료·중환자 관리·인터벤션 치료 등 주요 진료 부서를 순환하며 실제 수의사의 진료 전개와의료진 간 협업 과정을 밀착 관찰했다.

학생들은 보호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진료 동선, 첨단 의료 장비 활용, 검체 분석 등 동물보건사의 역할과 책임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실제 임상 현장에 참여해 적성과 직무 적합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푸드 제조공장 견학 및 반려동물 박람회 체험

동물병원 실습 이후에는 서울 성수동의 반려동물 식품 기업을 방문해 펫푸드가 어떻게 기획·제조·유통되는지를 단계별로 배웠다.

이어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PET&MORE 박람회'에 직접 참관해 최신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와 시장의 흐름을 조사했다.

학생들은 현장 방문 후 트렌드 분석과 소비자 반응을 정리한 학술 보고서를 작성해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단순한 체험 수준을 넘어 학문적 성찰로 확장시켰다.

스타트업 연수 통한 기술 기반 창업 마인드 고취
반려동물 화식 브랜드 우다다에 방문한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이 박양세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GDIN 제공). ⓒ 뉴스1

특히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생명공학 기반 반려동물 인공지능(AI) 진단 기업 '메타디엑스(대표 김진욱)'와 반려동물 화식 브랜드 '우다다(대표 박양세)'를 방문해 기술 중심 창업의 실제 현장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메타디엑스에서 수의학적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한 AI 진단 기술의 구조와 검체 수집·분석·리포팅 과정 등을 학습했다. 또한 최고기술책임자(CTO)·연구진과의 기술 세미나에 참여해 혁신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적용 사례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메타디엑스 견학 모습(GDIN 제공) ⓒ 뉴스1

우다다에서는 기능성 화식의 기획과 제조 공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소비자 맞춤형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동향과 제품 개발 전략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박양세 대표와의 창업 대담에서는 브랜드 초기 포지셔닝, 시장 진입 장벽 극복, 고객 신뢰 확보 전략 등 실질적인 창업 경험을 공유받고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

"현장을 경험한 교육, 진로 설계의 나침반"

프로그램을 총괄한 송하나 GDIN 리드는 "학생들이 이론이 아닌 실제 임상 및 산업 현장에서 부딪치며 배우는 통합형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 진로 설계에 전환점이 된 것 같아 뜻깊다"고 밝혔다.

이문영 학과장도 "반려동물 산업의 주요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산업 흐름을 이해할 수 있던 값진 교육이었다"면서 "앞으로도 GDIN과 협력해 다양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해피펫]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