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040 넷제로' 순항…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공시 데이터 범위 확대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SKC(011790)가 지난해 온실가스 순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면서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SKC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SKC는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앞서 SKC는 2022년 넷제로 로드맵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기준연도(2020년) 배출량인 113만 이산화탄소 상당량톤(tCO₂eq) 대비 42%를 감축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78만5665tCO₂eq으로 목표(82만6763tCO₂eq)를 초과 달성했다. 2020년 대비 11% 감축한 수준이다.
또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시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는 등 고도화하는 국제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SKC는 먼저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에 따라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시행하고 환경 및 사회적 영향도와 재무적 관점을 함께 고려해 중요도가 높은 3대 중대 이슈(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및 오염물질 저감, 산업 안전보건 강화)를 선정했다.
SKC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대 이슈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위해 경영진, 사외이사,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 소통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도출된 중대 이슈가 환경과 사회, 기업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와 발생 가능성, 발생 시점을 평가하는 IRO(Impact·Risk·Opportunity) 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데이터 공시 범위도 확대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지난 2023년 10월 신규 투자사로 편입된 ISC의 데이터와 함께 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지역 사업장 인근에서 진행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내역 등이 반영됐다.
특히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올해 처음 도입된 '마이 그린 네이처' 활동 사례로 상세히 소개됐다. SKC는 서울과 성남, 정읍, 울산 등 4개 지역에서 '마이 그린 네이처' 활동을 수행하며 생태계 복원 활동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보고서 제작 과정에는 인공지능(AI)도 활용했다. SKC는 올해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고서 내 데이터 검증을 진행함으로써 오류를 줄이고 제작 효율성을 높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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