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국내 공장 2곳에 태양광 패널 설치 '친환경' 강화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해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속에서도 기아는 ‘Sustainable Movement for an Inspiring Future'(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언제나 최우선으로 삼았다"며 "앞으로 글로벌 환경·사회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모색하는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기업 개요(Introduction) △ESG 추진전략(ESG Strategy)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ESG 데이터·지표(ESG Data & Appendix) 등 네 가지로 구성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공장인 오토랜드 화성과 오토랜드 광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자체발전 설비를 확충했다.

기아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는 "ESG 정보 공시가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과 여러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중요한 ESG 이슈를 중심으로 정보 공시를 구체화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기후변화에 대한 진정성, 이해관계자의 가치 제고 및 동반성장,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중심으로 모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