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저작권박물관 '밤의 박물관'에서 만나는 클래식과 대중음악

6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성인 대상 특별 야외 문화공연

국립저작권박물관 6월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 홍보물 (국립저작권박물관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운영하는 경남 진주 소재 국립저작권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밤의 박물관 – 다시 만나는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야외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직장인과 대학생 등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음악저작물(클래식)을 대중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통해 만료저작물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자 했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박물관 상설전시실을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야간 도슨트 투어'가 오후 6시 30분과 7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이어 2부인 오후 8시부터는 진주 지역을 대표하는 버스킹 1세대 어쿠스틱 밴드 '불고기마카롱'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참여자에게는 웰컴 드링크와 친환경 물병이 제공되며 박물관 피크닉실에서 라면과 컵밥 등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여유로운 피크닉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중이다.

강석원 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만료저작물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문화와 함께하는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 또는 박물관운영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