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 3사 "사업보국 정신으로 국가안보·경제 이바지" 다짐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패용하고 현충원 참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우측 두번째)와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좌측 두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1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한화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시스템(272210)·한화오션(042660) 등 한화 방산 3사는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해 참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참배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 등 한화 방산 3사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손 대표는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에 참석한 임직원 전원은 전사자의 유해함을 감싸는 태극기의 형상을 딴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의 하나로,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12만1723명의 전사자를 끝까지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K9 자주포 철을 활용해 12만1723개의 배지를 제작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현충원 참배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한화 방산 3사는 지속적인 호국보훈 캠페인을 통해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