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브로제이, 업무협약…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제도정착 지원

7월 1일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시행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과 브로제이는 17일 서울 마포구 한국문화정보원 7층 대회의장에서 문화비 소득공제 제도의 인식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정원과 브로제이는 전용 앱 및 CRM을 통해 문화비 소득공제 제도 관련 콘텐츠를 배포하고, 브로제이 앱 내 제도 신청 간소화 기능을 구축한다.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브로제이는 전국 약 3000개 헬스장 전용 고객관리 플랫폼(CRM)과 20만명 이상의 활성 모바일 앱 사용자를 보유한 스포츠 시설 업계 1위 회원 관리 프로그램 제공 업체다. 이러한 브로제이의 플랫폼을 활용해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문정원 정운현 원장은 "이번 브로제이와의 협업을 통해 체육시설 분야의 문화비 소득공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확대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폭넓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로제이 정광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회원 모집 강화, 등록률 향상 등 실질적인 운영 개선 효과는 물론, 문화비 소득공제 정책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문화비 소득공제는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오는 7월 1일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