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초보 셀러를 위한 세무 입문서 출간

[신간] '공짜로는 알 수 없는 절세비법', 강효정 세무사 10년 노하우 집약

이미지=강효정 세무사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자상거래 전문 세무사로 활동 중인 세무법인 엑스퍼트 강남점의 강효정 세무사가 '공짜로는 알 수 없는 절세 비법 - 전자상거래'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전자상거래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 중 하나인 '세금'에 대한 고민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책은 온라인 쇼핑몰을 처음 시작한 초보 셀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세무 기본기와 절세 전략을 쉽고 현실적으로 담아낸 실무형 안내서다.

강효정 세무사는 지난 10년간 2000여 명의 전자상거래 사업자를 상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사업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세무 포인트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책은 전자상거래 사업자등록 절차부터 시작해, 부가세 신고, 종합소득세 신고, 비용 처리 요령, 플랫폼 수수료 처리법, 법인전환 타이밍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쇼피, 쿠팡, 스마트스토어, 큐텐 등 주요 판매 플랫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무 이슈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강효정 세무사(세무법인 엑스퍼트 전자상거래센터)는 "사업 초기에 세금 개념을 잘못 잡으면 손해가 커질 수 있다"며 "이 책은 처음 창업한 셀러들이 헷갈리지 않고 세금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책에는 '간이과세자 등록으로 부가세를 환급받지 못한 사례', '간이영수증의 세무 처리법', '예약판매 매출 누락 주의 사항' 등 실제 창업자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법인 통장에 개인 자금을 입금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투잡 셀러인데 회사에 들킬지 걱정된다면?' 등 현실적인 질문에 대한 해설도 포함되어 있어, 창업 초기 불안감을 느끼는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효정 세무사는 "모든 의사가 심장 수술을 할 수 없듯, 모든 세무사가 전자상거래 세금에 정통한 것은 아니다"며 "전자상거래라는 특수 업종을 잘 아는 전문가의 조언이 절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공짜로는 알 수 없는 절세비법/ 강효정 씀/ 여의도책방/ 1만 7500원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