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서 국내 배터리 유일 2관왕

곽현영 삼성SDI 중대형 마케팅팀장사진 왼쪽)이 '어워드 위너' 트로피를 수상하고 있는 모습(삼성SDI 제공)
곽현영 삼성SDI 중대형 마케팅팀장사진 왼쪽)이 '어워드 위너' 트로피를 수상하고 있는 모습(삼성SDI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삼성SDI(006400)는 7일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에서 고출력 UPS(무정전전원장치)용 신제품 'U8A1'과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인 'No TP'가 더 스마터 E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더 스마터 E 어워드는 업계 전문가들로 패널을 구성해 △에너지저장 △E-모빌리티 △태양광 △스마트 에너지 △우수 프로젝트 부문에서 최고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14개 제품 제품·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이중 삼성SDI는 국내 업체 중에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 세계 모든 업체 가운데 복수 수상한 것은 삼성SDI가 유일하다.

U8A1은 독자 개발한 신규 고출력 UPS용 배터리 제품이다.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에 정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력 수요 급증 시 하락하는 전력 품질을 안정화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 제품 대비 공간 효율성이 높아졌다. 더 적은 수로도 AI 데이터센터 등이 요구하는 큰 전력에 대응할 수 있어 이전보다 UPS 설치 면적을 약 33% 줄일 수 있다.

No TP 기술은 특정 배터리 셀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삼성SDI 특유의 안전설계를 통해 인접 셀로의 열전파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셀과 셀 사이에 가장 적합한 안전 소재를 적용하고 가스 방출구 벤트를 통해 지정된 경로로 가스 배출이 가능하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