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인니 산불의인 등 4명 포스코 히어로즈 선정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은 23일 경북 산불 현장에서 인명을 구한 시민 4명을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 '포스코히어로즈'를 제정해 개인의 위급상황 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타인과 사회를 위해 의로운 행동을 한 인물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포스코히어로즈는 총 102명이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달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서 이웃을 구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수기안토(31) 씨를 비롯해 전대헌(52) 씨, 김옥화(56) 씨, 김형종(48) 씨 등 시민 4명이다.
앞서 수기안토 씨는 주민들을 깨우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직접 업고 대피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로부터 특별기여자 거주(F-2) 체류자격을 부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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