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2025년 임단협 체결…평균 임금 5.1%↑

10일 삼성디스플레이 SDR에서 열린 '20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피플팀장(부사장,왼쪽)과 유하람 열린노조 지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 제공). ⓒ 뉴스1
10일 삼성디스플레이 SDR에서 열린 '20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피플팀장(부사장,왼쪽)과 유하람 열린노조 지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10일 평균 임금 인상률 5.1%를 골자로 하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SDR(삼성디스플레이 리서치)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로 결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1월부터 임단협 협상을 시작해 10여 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달 27일 임금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피플팀장(부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4년 연속 분규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며 "상호 발전적인 노사문화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기고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