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부회장 "올해 유의미한 M&A 추진…반도체서 반드시 성과"

"대형 M&A 성과 못한 게 사실…가시적 성과 위해 최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3.1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박주평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은 19일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유의미한 M&A(인수·합병)를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M&A 현황을 묻는 주주 질문에 "미래 성장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지속적 M&A를 추진했지만, 대형 M&A 성과를 내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 분야는 주요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승인 문제도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전장·오디오 회사 하만을 80억 달러(약 9조3000억 원)에 인수한 이후 대형 M&A 없이 로봇, 인공지능(AI), 냉난방공조(HVAC) 등 신사업 분야에서 소규모 M&A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표 신사업인 로봇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현재 삼성전자 일부 제조라인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이 투입돼 활용 중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