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 차은우' 등장에 술렁…반려동물 종양 강의 집중도 높아
닥터레이 한방영양제 안타레스 출시 세미나
김예원 더케어동물의료센터 원장 특강 진행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수의계 차은우'로 불리는 훈남 수의사 등장에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술렁였다. 반려견·반려묘 종양을 주제로 한 특강의 집중도도 높았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샹제리제센터B동 스페이스쉐어에서는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의 영양제(보조제) 브랜드인 닥터레이 '안타레스(ANTARES)' 출시 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예원 구리 24시더케어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종양 조기 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홍경천, 차가버섯 등 항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성분 정보를 전달했다.
동물병원그룹 벳아너스, 더케어동물의료센터 등에 따르면 강아지와 고양이 4마리 중 1마리는 악성종양인 암 또는 합병증에 걸려 무지개다리를 건넌다.
종양의 원인은 유전, 중금속 중독, 면역 억제, 발암물질, 바이러스 등 다양하다.
강아지에서 잘 발생하는 종양은 유선종양, 림프종, 비만세포종, 골육종 등이다. 고양이는 유선암, 림프종, 편평세포암 등 종양이 잘 발생한다.
종양 질병 증상으로는 탈모, 발열, 피부염, 사지마비 등이 있다.
질병은 조기 진단을 통해 발견 즉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물병원에서 진행하는 종양 진단 방법으로는 혈액 검사, 세포학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있다. 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등 영상 촬영을 통해 종양을 발견하기도 한다.
종양은 수술 또는 냉동치료(Cryotherapy, 크라이오테라피), 방사선, 항암제 등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다.
김예원 원장은 자신이 진료한 반려동물의 사례를 들어 각 치료방법과 장단점, 부작용 등을 언급하고 "주치의와 상담해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이와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영양적 관리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암 상태에 따라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급성췌장염은 모든 오일 종류를 끊어야 하지만, 만성췌장염의 경우 유효성이 입증된 순도 높은 오메가3를 먹이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유통 중인 종양 보조제도 꼼꼼하게 확인 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후코이단, 타히보, 홍경천, 차가버섯 성분의 장단점을 공개했다.
특히 자신이 직접 연구에 참여한 홍경천의 항암 효능(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약초의 일종인 홍경천의 항암 효능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인사는 김예원 원장의 부친인 김정열 한의학 박사다. 김 박사는 박사학위 논문인 '홍경천의 항암 및 면역증진 효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암 치료의 새로운 길을 텄다.
그는 비윤리적인 동물실험이 아닌 인간의 암세포를 배양해 연구에 사용했다. 독성실험 역시 인간의 세포를 이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김예원 원장은 암이 발병한 환견·환묘에게 홍경천 추출물을 투여해 건강 상태가 좋아지고 부작용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랜 시간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한 김 원장은 최근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와 손잡고 '안타레스'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안타레스는 홍경천 추출물을 함유한 프리미엄 항종양·항염·항노화 한방영양제다. 반려동물에서 나타나는 각종 건강 이상 신호에 예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김예원 원장은 "반려동물 건강을 생각하는 보호자들의 열정에 놀랐고 강의에 집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홍경천의 항암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10년을 연구했다. 오늘 강의 내용을 참고해 반려동물과 오래오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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