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치폴레·하바네로 케첩 출시…'매운맛'의 새 패러다임 연다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글로벌 소스 브랜드 하인즈(Heinz)가 또 한 번 매운맛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핫 버라이어티 라인의 신제품 '치폴레 케첩'과 '하바네로 케첩'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기존 '할라페뇨 케첩'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욱 다채로운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할라페뇨 케첩은 한국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하인즈는 매운맛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자 한층 개성 있는 두 가지 신제품을 추가했다.
'치폴레 케첩'과 '하바네로 케첩'은 각각 색다른 방식으로 매운맛을 해석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치폴레 케첩은 부드럽고 깊이 있는 매운맛을 특징으로 한다. 스코빌지수 1000~2000 수준의 치폴레 고추를 사용해 은은한 훈제 향과 함께 조화로운 매콤함을 선사한다. 특히 바비큐 요리나 그릴 요리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며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하바네로 케첩은 보다 강렬한 매운맛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하바네로 고추의 스코빌지수는 10만을 넘어, 청양고추보다 35배 이상 강한 매운맛을 제공한다.
단순한 자극을 넘어 하바네로 특유의 과일 향이 가미돼 더욱 독특한 맛을 만들어낸다. 강한 매운맛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하인즈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점점 더 개성 있는 매운맛을 찾고 있다. 할라페뇨 케첩의 성공에 힘입어 한층 더 다양한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치폴레와 하바네로 케첩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제품이 가진 독특한 맛과 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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