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사장 "탈 중국 러브콜↑…양극재 출하량 늘릴 것"

엄기천 사장 "이차전지 사업, 프로젝트 연기 있어도 축소 없어"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3.5/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엄기천 포스코퓨처엠(003670) 대표이사 사장은 5일 올해 양극재 출하량을 지난해보다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공급망에서 벗어나려는 수요가 늘 것이란 이유에서다.

엄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양극재 출하량 관련 질문에 "캐즘 때문에 전기차 생산이 많이 줄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조금 늘려 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 사장은 이어 "탈(脫) 중국 위기가 엄청 강하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이 저희한테 러브콜을 많이 보내고 있다"며 "음극재와 양극재를 같이 하는 밸류체인을 갖춘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 완성차 업체들이 저희 회사를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즘 지속 시기에 대해선 "대부분 보통 3년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지난해 1년이 지났으니 올해와 내년이 지나면 끝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체제에서 포스코퓨처엠 사업이 위축되는 것 같다'는 질문에는 "프로젝트들이 조금 연기되는 것이지 계획했던 이차전지 (사업을) 축소하는 것은 없다"며 "잘못된 생각인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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