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요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사회공헌 활동 강화"

제1차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개최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위원장(왼쪽 5번째) 및 위원회 주요 구성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고려아연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고려아연(010130)이 최근 강화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세에 맞춰 탄소 배출량을 정확히 파악해 대응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2025년 제1차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장을 맡은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을 비롯해 본사, 온산제련소, 자회사 관련 임원 및 ESG 외부자문위원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던 대표이사 자문기구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지난해 12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로 변경하고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를 신설했다.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는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의 기능뿐만 아니라, ESG위원회에 부의할 안건까지 검토하는 등 확대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별로 외부 자문위원을 선임했다. 각각 전의찬 세종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교수, 김준하 법무법인 더킨로펌 고문,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거버넌스 센터장이 선임됐다.

고려아연은 매년 강화되는 지속가능성 관련 정책 및 규제는 물론 기업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응하며 ESG 평가점수와 등급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연, 금, 황산니켈 제조용 일반황산의 탄소발자국을 산정해 주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수송, 생산 등 제품 단위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파악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전략 'KZ Clover'에 따라 기부봉사, 인재육성, 문화예술,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전개 중인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약 1%가량(60억~80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