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 中 희소금속 수출 통제에 울산 현장 점검
온산제련소 방문…"공급망 차질 없게 안정성 뒷받침"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7일 이제중 최고기술책임자(CTO) 부회장과 정태웅 제련사업부문 사장이 울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전략 광물 생산량과 공정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미국 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해 5대 희소금속 수출을 통제하면서 이에 따른 산업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고려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듐·비스무트·텔루륨 등의 희소금속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자원안보 추진 체계 및 자원안보 위기 조기경보체계 운영, 핵심 자원의 수급 관리 사항을 규정한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이 이날 시행된 만큼 선제적으로 공급망을 살펴야 한다는 차원에서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핵심 기술 연구진과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전략 자원이 산업계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자원 안보 수호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국가기간산업 본연의 역할에 부응해 공급망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국익에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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