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람 방향·온도 '척척'…LG전자 휘센 에어컨 신제품 출시

AI 에이전트가 자연어 이해…"추워" 말하면 희망온도 높여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 신제품(LG전자 제공). ⓒ 뉴스1

(라스베이거스=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는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한 신제품의 'AI 음성인식'은 단순한 음성 명령을 넘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제어한다. 고객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온도를 높일까요?"라고 응답하며,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하면 바람의 방향을 변경한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AI 바람' 기능도 적용됐다. 도서관 실내 소음보다 낮은 22dB(풍량 1단계, 설정온도 24도 기준) 이하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좌우 2개의 토출구로 내보낸다.

'AI 홈모니터링'은 AI가 움직임을 감지해 LG 씽큐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기능으로, 집안 안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가 외출 시 아이의 귀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제품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AI를 활용한 에어컨 청정 관리 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AI 열교환기 세척'은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세척한다.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자동으로 세척해 위생 관리가 편리해졌다.

이 밖에 고객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을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LG 씽큐 앱의 '스마트 스케줄' 기능에서 하트, 폭죽 등 이미지를 설정하거나 문구를 입력하면, 설정한 날짜에 맞춰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을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제품 상태 점검 △분해 후 팬 청소 △필터 교체 등 관리를 제공하고 구독 기간 내 무상 수리 혜택이 제공된다.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말까지 △모델 뷰I 프로 2in1 구매 시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로 무상 업그레이드 △2025년형 휘센 타워I 구매 시 최대 25만 원 캐시백 증정 △휘센 25번째 생일 축하 퀴즈 정답 시 추첨을 통해 최대 250만 원 상당의 2in1 에어컨 증정 등을 제공한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