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암모니아 연료전지 이어 '실증 설비' 구축…국산화도 추진
LNG → 암모니아 → 수소…친환경 실증 연구 허브 구축 박차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VLAC) 설계 기본인증(API) 획득에 이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구축했다.
삼성중공업은 12일 거제조선소에서 최성안 부회장 주관으로 '암모니아 실증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리스 카디프, 프랑스 CMA CGM, 대만 에버그린 등 주요 선주사와 글로벌 선급 및 기자재 업체(MAN-ES, WinGD)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암모니아 실증 설비'는 1300㎡ 규모로 암모니아 추진 실선 적용에 필요한 △연료공급 시스템 △재액화 시스템 △배출저감 시스템 등의 개발과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실증 설비를 통해 암모니아의 △실시간 누출 감지·경보 △독성 중화 장치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감시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솔루션' 연구 체계도 구축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기반으로 암모니아 밸류 체인(가치 사슬)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유관 기업 및 기관과 함께 기자재 국산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정부가 수소산업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책과제 '선박용 액체 수소 실증 설비 구축'의 수요 기업으로 참여하는 등 향후 거제조선소를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액체 수소 등 친환경 연료 연구개발의 허브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은 탄소중립 기술의 고도화를 선도해 시장이 원하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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