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사이니지 시장 15년 연속 1위…작년 200만대 돌파

15년 연속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사이니지)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판매량은 연간 200만대 이상으로 역대 최다였다.

삼성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 △초슬림 두께와 균일한 베젤 디자인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마트 사이니지' △스포츠와 랜드마크 시장부터 전기차 충전소 맞춤형 '아웃도어 사이니지' △교육시장에 최적화 전자칠판 '삼성 플립 프로' 등이 있다.

특히 '더 월'이 돋보인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초호화 호텔 최상위 스위트룸에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설치 편의성을 높인 '더 월 올인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 등 '더 월'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경쟁력은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투명 마이크로 LED'가 대표적이다. 북미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인 레이브(rAVe)는 '가장 놀라운 LED 제품(Most Mind-Blowing LED)' 등 3개 부문 1위에 투명 마이크로 LED를 올렸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솔루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사이니지 내 콘텐츠를 손쉽게 운영∙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삼성 VXT'(Samsung 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