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 이차소재·패키징 사업 물적분할…친환경 전문성 강화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알미늄은 이차전지 소재와 패키징 사업을 각각 물적분할하고 새롭게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설법인 '롯데인프라셀'은 기존 롯데알미늄의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을 맡는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은 캔, 연포장, 골판지, 생활용품, PET병 사업을 영위한다.

롯데인프라셀은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배터리 소재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 역시 친환경 아이템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신설법인 대표는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겸직한다. 최연수 대표는 "회사 분할에 따라 전문 사업 분야에 집중할 수 있다"며 "기업 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