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6일? 기업 15% "다는 못 쉰다"…63% "상여금 지급"
경총 '추석 휴무 실태조사'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기업 15%는 추석 연휴 6일 동안 온전히 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사 계약 납기를 맞추기 위한 근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7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휴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4.8%가 추석 연휴 휴무 일수를 5일 이하라고 답했다.
이들 기업 중 46.5%가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하다고 답했다. '일감이 많아서'라는 답변도 14.8%로 조사됐다.
대다수 기업은 6일 모두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 일수가 6일이라고 답한 비율은 82.5%에 달했고, '7일 이상'이라고 답한 기업은 2.7%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62.6%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5%p 줄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 70.9%가 상여금을 지급한다. 300인 미만 기업은 61.5%다.
기업들은 올해 경영 실적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45%가 '작년보다 악화'라고 예상했고, '작년과 비슷'이라는 답변은 34.6%로 조사됐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20.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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