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유상증자 신주발행가 13만9600원 하향 확정…1조1433억 조달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모습. 2021.2.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모습. 2021.2.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13만96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주가 하락을 반영해 지난 6월 공시한 발행가액(14만3800원)보다 낮아졌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규모도 1조1800억원에서 약 1조1433억원으로 축소됐다.

SK이노베이션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시설자금(4185억원), 채무상환(3156억원), 타법인증권취득(4092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모집 금액이 줄어들면서 채무상환자금을 기존 3500억원에서 3156억원으로 축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확보한 자금으로 배터리 및 신규 그린 사업의 연구·개발(R&D)을 위한 그린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 소형 모듈 원자로(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 개발 관련 R&D 역량도 강화한다.

오는 11∼12일 구주주 청약을, 14∼15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하고 내달 5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