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테일러공장 직원, 효성 친환경섬유 '리젠' 방진복 입는다

30만개 폐페트병 재활용해 제작

효성티앤씨의 리싸이클 섬유 '리젠'이 적용된 방진복(KM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효성티앤씨(298020)는 미국 텍사스주의 삼성전자(005930) 테일러 반도체 공장에 리싸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든 방진복과 방진모가 공급된다고 22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수거해 리젠 섬유를 생산한다. 산업용 의류 제조 전문기업인 케이엠(KM)이 리젠으로 방진복을 만들어 삼성전자에 공급하게 된다.

효성티앤씨는 테일러 공장의 방진복 제작을 위해 약 30만개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했다.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은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