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양양~나리타 최초 정기 취항

양양국제공항 개항 이래 첫 日 하늘길 열려

플라이강원 항공기 (플라이강원 제공) 2019.12.16/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플라이강원은 10월30일 양양에서 도쿄 나리타 직항편을 첫 운항한다. 양양국제 공항 개항 이래 첫 일본 하늘길이 열리는 것이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10월30일 양양국제공항을 출발해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첫 운항한다. 첫 항공편의 예약률은 80%대를 기록하고 있다. 양양~나리타 노선은 주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양양~나리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에 비해 비행시간도 짧다. 또 출입국 수속시간도 짧고 주차장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번 나리타 취항으로 앞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의 일본 주요 도시로의 취항까지 확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현재 취항하고 있는 필리핀 클락,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과 취항 예정인 대만 타이페이와는 다르게 아웃바운드 중심으로 모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