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 18주만에 반등…미주 서안 노선만 하락

SCFI, 4162.69 기록…하락폭 줄더니 다시 올라
7개 노선 중 5개 운임 상승…미주 서안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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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18주 만에 반등했다.

2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 13일보다 14.86포인트 오른 4162.69를 기록했다.

5주 전 35.01포인트, 4주전 29.67포인트, 3주 전 18.86포인트 2주 전 13.56포인트, 1주 전 15.91포인트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다 18주 만에 다시 상승한 것이다.

7개 노선 중 5개 노선의 운임이 올랐다. 중동 노선이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109달러 오른 2567달러를 기록했다. 남미 노선도 56달러 오른 6309달러, 호주/뉴질랜드와 지중해 노선은 각각 15달러와 13달러 상승한 3297달러와 6614달러로 집계됐다.

미주 서안 노선만 12달러 떨어진 7888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동안 노선의 경우 1만560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SCFI는 2009년 10월 통계 집계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1583.18포인트(2010년7월2일)가 최고치였으나 2020년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 27일 2000포인트, 지난해 4월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 12월31일 5000포인트를 연이어 돌파했다.

SCFI는 지난 1월14일부터 소폭 내리기 시작해 지난 2월11일 4980포인트로 약 두 달 만에 4000포인트대로 내려오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었다. 그러나 하락폭이 점점 줄어들면서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ho86@news1.kr